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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내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운문산자연휴양림으로 고고씽.

휴양림은 결혼하고 나서 1년에 4-5번 정도는 갔던거 같은데.

2년전부터는 한번도 안 간듯. 여름휴가 빼고.

위기의 부부였지만 지금은 잘 극뽁-

금요일이라서 광클을 하지 않아도 여유있게 예약할 수 있었음 ^-^

사진은 다음날 아침 휴양림을 산책하며 찍음~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여, 용미폭포의 왕복코스가 100분정도라길래 목표를 정하고 산책!

 

산책이라고 하기엔 난이도가 조금 있었던,, ㅋㅋ 난 등산화도 안신었다고 ㅠㅠ

저런 바위가 많아서 굴러떨어질까봐 조마조마-

아빠는 천천히 오시라고 하고 엄마는 열심히 ^^

 

아직 물이 많이 없어서 그렇지 여름에 물 많을때는 정말 시원하고 멋있었을 듯~

늙은 백용의 꼬리가 폭포로 변했다는 용미폭포.

 

팔벌리고 같이 찍을껄 왜 따로따로 벌렸지? ㅋㅋ

용미폭포까지 편도로 치면 30분정도? 걸린듯.

우리는 등산매니아. ㅋㅋ

 

 뒤로 내려가는게 더 많은 근육을 쓴다하여 열심히 뒤로 걸어보는 중. 힘들다 헥헥-

10시 넘어서 올라갔는데 11시 10분쯤 내려왔나? 해서, 체크아웃 하기 전에 엄마는 또 샤워를 하셔야겠다고 급히 내려가심

 

 나랑 여보야는 산책로 걸으면서 사진찍기 놀이 ^^

 

 뒷태가 더 자신있어. ㅠㅠ

 

꺅- 쒼나 여뽀야?

 

여보얌 따라하기 ^^

 

 여기가 진짜 산책길 ㅋ 잘 꾸며진 이곳은 숲속 데크로드(247m)

 

에압~ ^^

 

 자연인이 좋아라-

시끌벅적 북적북적한 도시보다 이런 공기좋고 한적함이 좋다는,

 

 산은 아직 추워서 벚꽃이 떨어지지 않았음! 브이브이~^^v

 

우리가 묵은 산림문화휴양관.

평일은 더 저렴하겠지만 우리는 금욜에 묵었으므로 73,000원.

 

휴양림 체크아웃 후 점심 먹으러 고고씽-

뭐가 좋을까 하다가 꿩전골을 먹기로 함.

 

휴양림 근처 꿩집은 휴양림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 2군데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휴양림 팜플렛에도 나와있는 삼계리식당으로 감. 휴양림 왼쪽!

삼계리식당(054-373-0463)

 

저기 있는 꿩을.. 잡아서.. 먹는거임..

 

보글보글, 전골로 부탁하여 촵촵 흡입.

다들 처음 먹어보는 꿩요리인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국물도 맛있고 꿩고기도 맛있고 방금 무쳐주신 나물도 맛있고.

다만 꿩뼈가 조금 날카로와서 찔릴수도 있겠다는..

 

여보얌- 담에는 우리 꼬물이들 델꼬 가장~ 어디로 가지? 꺅- ^^

 

written by bbo★

 

 

첨성대 건너편에 있는 대릉원

안압지 야경을 보러 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이왕 온 거 대릉원도 보고 가기로 했다.

대릉원 입장료는 성인 2,000원. 

 

 대릉원에는 그 유명한 천마총과 미추왕릉이 있다.

천마총은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돌무지 덧널무덤. 돌덩이를 쌓고 흙으로 덮었다는.

어딜 가던, 아는 만큼 보인다.

문화유적지 보러 갈때는 공부하고 갑시당. ^^;;

 

 30기의 무덤이 있는 대릉원에서 사진찍기. 무섭지 않다.

 

 여보야 표정이. 힘든거 같넹.

 산책로에서 발견한 다람쥐. 저 하수구 구멍으로 들어가버렸다. ㅠㅠ

 

 

6시쯤 되어선가?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로 이동.

안압지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안압지에 들어와서 표정이 다시 밝아진 여보야다.

 나는.. 돌아다니면서 바람을 하도 맞아댔더니 머리가 산발~

 안압지는 나라의 경사스러운 일이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 못을 바라보면서 연회를 베풀었던 곳.

그리고 이 곳은 야경이 너무 이쁜 곳으로 왕추천 한 곳이기도 함!!

 

한바퀴 돌며 산책하고 야경을 찍기 위해 디카에 있는 사진 몇개를 지웠는데,

이 곳은 전등이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켜지는데 그 시간이 7시쯤? 이라고 함.. 내가 검색했을때는 6시였는데..

그때는 아마도 해가 빨리 지는 겨울이었나보다. ㅠㅠ

바람도 차가워지고, 어디 들어가서 기다릴 곳도 없고, 그렇다고 차에서 1시간 가량을 기다릴수도 없고

우리가 1박 할 곳은 여기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운문산 자연휴양림이므로,, 야경은 다음기회에 보기로 하고, 휴양림으로 고고씽.

다음에 볼 것이 많구나.. >_<

 

 

경주의 유적지를 방문 할 때마다 안내소에 들러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나는 그냥 팜플렛에 찍어봤다.

이것을 경주 스탬프 투어라고 하더라.

경주는 자전거로도 여행한다던데.. 나도 한번 해보고는 싶지만,

자전거 으으, 넘어질까봐 무셔워 ㅋ

자전거 타고 인천대공원 가는길에 쫄바지 입은 자전거 탄 아저씨에게 위협을 느낀 후로 다시 공포감이. ㅠㅠ

 

written by bbo★

 

이제 3번째 코스인 유채꽃이 만발해 있다는, 첨성대로 고고.

첨성대는 입장료 무료 ^-^ 2014년부터 무료입장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용 홍홍

첨성대는 선덕여왕때 건립된 천문대이다.

 

 좋다좋다 딱 좋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가하니 딱 우리 스탈이네 ^^

 

요 귀여운 타요 같은 차는, 비단벌레 전기자동차.

계림, 향교, 최씨고택, 교촌마을, 월정교, 꽃단지, 월성홍보관을 경유해 매표소까지 약 2.9km의 거리를 하루 15회 운행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관심없이 그냥 산보.

 

석빙고 가는길.

찍기만 해도 그림같은 우리 여보야. 라고 본인 입으로 말하는 ^^

 

나는 저 가운데 나무가 맘에 들어요~~

 

 

석빙고를 지나면 요런 유채꽃이~

첨성대 쪽에도 유채꽃이 많긴 했으니 여기보다는 듬성듬성.

저 유채꽃밭으로 빨리 내려가보잣! 

 

 

유채꽃밭 가는 길에 있던 연못. 해자? 일까나?

잉어는 소리에 민감해서 손뼉을 치면서 "이리와 이리와 우쭈쭈쭈~" 하면 따라온다. ㅋㅋ 강아지같애- 

 

 아아 이쁘다, 유채꽃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

 

 

 

 마구마구 독사진 투척

 

엄마랑도 이쁘게 -

 

 

여보야랑 셀카도 찍어보구~

여보양, 폰 렌즈를 보라곳.

 

ㅋㅋ 귀요미 울 여보.

축제기간을 맞이하야 어떤 아저씨가 연날리고 있었다.

연은 총 150개. 총길이 500m.

2시간이 넘으면 연이 찢겨지기 때문에 2시간정도만 날리신다고 한다. 대단하심 ^^

 

wrtten by bbo★

 

 

불국사에서 차타고 5분? 정도 가면 석굴암.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 걸어가는 코스도 있다. 이 코스를 알았으면 걸어서 올라왔을텐데.. 날씨도 덥지 않아서 여보야랑 나는 충분히 걸을 수는 있었음!

석굴암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유네스코 등재는 짝꿍이라면서 왜 입장료는 따로 받는거임? ㅠㅠ

석굴암은 지금 보수중이라서 제대로 볼수도 없다. 안에는 사진촬영도 금지.

살짝 입장료가 아까워지려고 했지만,, 우리 문화를 복원하는데 쓰일꺼라 생각하면서 위안.

아,, 불국사 앤 석굴암 입장료는 카드와 현금영수증이 되지 않음!!

세금떼지말고 순수익으로 문화 복원이나 관리에 드는 비용으로 쓰시길.

 

 

 

이렇게 각국의 외국인들이 와서 기념으로 기왓장에 소원 등을 써놨다.

우리는 예전에 지리산 법계사에서 기왓장 남기고 왔으니, pass~~

 

 

형형색색의 전등이 이뻐서 여보야랑 찰칵, ^^

 

석굴암에서는 별로 찍은 사진이 없다.

내부 촬영도 금지일 뿐더러, 디카에 용량이 없어서 찍지도 못하고 폰으로만 ㅠㅠ

지리산에 기왓장 남기고 온 절이 생각이 나지 않고, 그때 묵었던 대피소 이름까지 기억이 안나서 갑자기 검색해 봄.

그때 사진이나 올려보장~~ ㅋㅋ

 

 

 때는 2011년 10월 28일.

우리가 묵은 대피소는 로타리 대피소!

대피소 바로 위에 있는 절이 법계사다.

결혼하고 1년 다 되서 왔었구나, 기억이 새록새록. ^^

 

 이때도 부모님과 같이 왔었다 ^-^

여보야, 3년전인데 젊다, 젊다..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몇시에 일어나서 올라왔는지..

어두워서 각자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열심히 올라왔다.

아빠가 걱정되서 계속 뒤돌아보고 그랬는데, 잘 올라오셨다.

 

but,,

일출은 보지 못했다.

꺼이꺼이.

지리산 등산 했던거는 다시 정리해봐야겠넹.. 2011년도 사진을 ㅋㅋ

 

wrtten by bbo★

 

 

 

4월은 벚꽃축제 기간! 벚꽃이 한창 필때면 넘넘너므너므너므 이쁘다는 경주로 고고씽,

아침4시(?) 기상!

여행가는 날이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일찍 눈이 떠지는 bbo★ 입니다 ^^

경주여행의 관람 코스는 신랑의 회사직원의 추천대로,

불국사(벚꽃) -> 첨성대(유채꽃) -> 안압지(야경)

으로 하기로 하고 경주로 고고씽.

불국사에 도착.

불국사 입장료 성인 4,000원.

불국사는 석굴암과 짝꿍되어 세계 문화 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고 하여.. 마구마구 사진을 찍으려고 했건만,,

oops.

캄보디아 여행에서 신나게 사진찍느라 8GB를 다 채웠었는데, 컴에 안 옮겨놓구 그냥 왔구나 .. ㅠㅠ

아쉽지만, 폰으로 찰칵,, 사진 찍을 맛이 나지 않아 사진이 많이 없음.. ㅠㅠ

게다가 벚꽃도 다 떨어짐 ㅠㅠ 벚꽃축제기간은 13일까지였는데..

내년에 다시 와보자 여보야,,

 

다보탑을 찍어보자 찰칵,

석가탑은 해체, 보수중,,

내년에 다시 오게 되면, 다보탑과 석가탑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겠지.

 

부모님은 법당에 들어가셔서, 절도 하시고

 

 나랑 여보야는 금멧돼지를 어루만지며 소원을 빌었다는,

근데 소원을 이뤄주는 것이 아니라 부귀를 준다는것. 이라고 써있는거 같은데 기억이 희미희미..

여기에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바글바글 했었는데 울 여보야가 내가 사진 찍겠다고 하니 훠이훠이 물리쳐주셨음. ㅋㅋ

 

이런 기와의 곡선이 너무 이쁨.

 

 

임진왜란으로 목조는 모두 불타서 복원된 것...

 

 

 수학여행 온 초등학생들이 너무너무너므너므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불국사 답사..

 

 

엄마랑,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를 정독한 후 다시 오자며,

불국사를 내려오다가, 조금 남아있는 벚꽃나무 발견.

여기 좋다. 벚꽃 한창 피었을때는 진짜 이뻤겠다.

 

돗자리 펴놓구 누워서 벚꽃도 보고 낮잠도 자고

김밥먹고 맥주도 마시궁, 그러고 시프다.. ㅋ

 

여행의 동반자 울 부모님 ^^

 

written by b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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