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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뼈속을 깍아내리는 시린 날이 올지도 모를 것이다...

나를 얼려 삼켜버릴 것같은 이 바다에게서 더 차가운 얼음같은 정신력을 기억하기 위해 난 미친척하고 한 겨울 바다에 내 몸을 던져봤다...
심장이 오그라들고 내 호흡까지 얼려버릴 것 같았다...

그럴 수록 내 정신은 더 또렷해졌다...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