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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이겨내고 싶었어도...

내 몸이 허락하지 않았었다... 저체온증에 진통제를 훔쳐서 남 몰래

한움큼씩 먹으면서 아프지 않은 척했다...

나 자신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포기하는니 죽는것이...  

들킬새라 악소리도 내지 않았다...

아프면 아플수록 어금니를 꽉물고 내색하지 않았다...

모든이들이 나를 손가락 질 했었다...

믿었던 동료들에게서도... 인생은 혼자인 것이다...

두렵고 자신없고 포기하고 싶어서 엄살이라고 날 조롱했었다...

서러웠었다... 혼자 화장실에서 훔친 진통제를 먹으며 두통에 찢기는 고통을 이기려고 입에 수건을 물고 벽에 내 머리를 내 찍었다...

그때 난 알았다... 그 누구도 날 이해시키려 하지 않겠다고...

변명처럼 들리거든...

시간이 지나면 다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나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을 믿는 것 뿐이라는 것을...

그래서 난 지금도 힘들면 악소리 내지 않고 더 내색하지 않고 빙그레 웃는다...

다만 눈물을 혼자 씹어 삼키는 것 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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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과 같다

2013. 8. 9. 16:34 | Posted by Waterjet

 

 

힘들고 울고 싶을 때 기억하자...

힘들면 힘들 수록 더 저어야 앞으로 나가는 거다...

내 고향은 여기다

2013. 8. 9. 16:32 | Posted by Waterjet

 

좌표 정찰 훈련...

내 소중한 사람에게 이 상쾌한 물비린내를 맡게 해주고 싶다..

날고 싶다

2013. 8. 9. 16:31 | Posted by Waterjet

 

날고 싶었다...

줄하나에 하늘에서 바닷속까지

2013. 8. 9. 16:30 | Posted by Waterjet

 

나는 미치지 않았었다...

하늘을 닮은 바닷속에 내 몸을 잠시 내던졌을 뿐이였다...

 

나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았다...

 

난 그렇게 아름다웠다...

은빛 바닷물에 내 몸을 씻어낸다

2013. 8. 9. 16:27 | Posted by Waterjet

 

고통스러운 피땀도 누리는 자만이 씻어내는 게운함을 느끼는 것이라는 것을...

내 짐이 무겁다 포기하고 싶을때

2013. 8. 9. 16:25 | Posted by Waterjet

 

살다 보면 내 머리 위에 얺혀진 짊이 무겁다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때가 있을것이다...

기억하자... 난 이겨냈다는 것을...

즐기면서...

 

저녁 노을이 나를 기다린다

2013. 8. 9. 16:24 | Posted by Waterjet

 

 

아름답다... 저 언저리 너머 이 노을을 닮은 사람이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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